[리프팅 시술 고르는 법] 리쥬란, 보톡스, 필러, 레이저 종류와 차이점 비교 및 추천, 피부과전문의 닥터매리
안녕하세요
닥터매리입니다
이 포스팅의 목적
리프팅 치료를 받기 전
이 치료가 어떤 작용을 해서
어떤 부분에 좋은건지
정확하게 알고
앞으로의
리프팅 치료를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똑똑한 사람이 되자
이제 더 이상
좋다더라~ 라는 말만 듣고
선택해서 후회하고 실망하지 않기!!!
Intro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면서
탄력이 예전같지 않음을 느낍니다
피부가 어떻게하면 올려붙을 수 있나
양뺨과 턱살을
광대에 밀어올려 붙여봅니다
다시 털썩
돌아가는 쳐진 피부를 보며
그동안 너무 놓고 지냈던
내 피부에
뭘 하면 좋을지
탄력 개선을 위한
리프팅 레이저를 검색해봅니다
아 이런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스킨부스터
리쥬란 샤넬주사 엑소좀
더모톡신
물광주사
레이저
프락셀
울쎄라 슈링크 더블로
써마지 올리지오
아우라 인모드 튠페이스
등등
스컬트라
필러
실리프팅
안면거상술
등등
각 치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하기로 하고
오늘은
인터넷에서
"주름개선"
"탄력개선"
"안티에이징"
에 좋다고 알려진
모든 치료가
어디에 어떻게 좋다는 것인지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피부층 공부]
똑똑하게
안티에이징 치료를
받고 싶다면
이 정도 공부는 해야 합니다
1.피부층
2.피하지방층
3.SMAS (근육 얕은층)
4.인대
5.뼈
노화는 이 모든 층들의
볼륨이 줄어들고
중력따라 쳐지면서 나타납니다
거울에 보이는
내 얼굴은
1. 피부 (표피/진피)
표피는 0.04mm(눈꺼풀)~1.6mm(손바닥)
얼굴 표피두께 0.05~0.1mm
(피부과학 6판)
진피는 0.5mm~5mm(등)
평균 표피의 15~40배 정도로
얼굴 진피두께는 대략 0.5~2mm
(진피층이라하면
우리가 콜라겐 콜라겐 외치는 그곳)
즉,
얼굴 피부 (표피+진피) 두께는
부위 따라 다르지만
대략 0.5~2mm 정도 입니다
이마, 눈가, 뺨, 턱, 귀주변, 턱의 피부 두께 Surg Radiol Anat (2002) 24: 183–189
2. 피하지방
3. SMAS (근육의 얕은층)
4. 인대
5. 뼈
인대와 뼈를 위한
안티에이징 시술은 없으니
이들을 제외한
세가지는
암기해주세요
피부(표피/진피)
피하지방
SMAS (muscle)
[각 피부층을 위한 안티에이징]
1. 피부 (표피/진피)
얼굴 피부 (표피+진피) 두께는
대략 0.5~2mm 정도 이며
우리가 콜라겐 콜라겐 외치는 그부위입니다
얼굴을 2mm 정도
두께의 가죽(=피부)으로
둘러싸인 공이라고 한다면
겉가죽이
두껍고 튼튼하고 질길수록
얼굴이 탄탄해보이게 되겠죠
즉, 1번 피부층 치료는
감싼 피부의 탄탄함, 질김을
목표로 합니다
1) 주사치료(스킨부스터/더모톡신)
A.리쥬란
리쥬란과 같은
스킨부스터들의 목표는
진피의 콜라겐 형성과
피부재생
잔주름 개선입니다
# 리쥬란 효과 자세히 보러가기
B.더모톡신
근육을 위축시켜서
사각턱과 솟은 승모근을
슬림하게 만드는 보톡스를
얼굴에 얕게 주사하면
잔주름 개선, 부가적으로
모공개선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피부 가장 표면을 팽팽하게)
2) 레이저
A.프락셀 (=여러개로 쪼갰다)
여러개의 레이저 빔 혹은
에너지가 발생하는
여러개의 바늘을 이용해서
피부 재생을 유도합니다
여드름 흉터 및 모공 치료에 사용하나
피부 잔주름 개선에도 사용합니다
6주 뒤, 지졌던 부위에서 새로운 콜라겐 생성, Laser Surg Med 2004; 34(5): 426-438.
하지만 빔으로 피부를 날리고
바늘로 찌르다보니
피부의 회복 시간이 필요합니다
# 프락셀 효과 자세한 ver.
B.고주파 RF
써마지
올리지오
아우라 (스킨아우라)
인모드
튠페이스
등등
1번 피부층으로 뜨끈한 열을 발생시켜
진피층에 탄력을 주는 레이저들
고주파 레이저의
유명한 대표주자로는
써마지
가 있습니다
피부는 옆으로 붙어있으니
피부층을 옆으로 돌려보면
진피층을
기둥처럼 받치고 있는
콜라겐들을 열감으로 구워
탄력을 갖게 합니다
최근에는
써마지의 카피장비인
올리지오도 출시되었답니다
금액적인 면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써마지의 대항마같은 존재랄까요
또,
같은 고주파 레이저이지만
아우라와 인모드는
각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우라는
진피층 바닥에 있는
백색지방세포를 자극해서
Experimental Dermatology, 2014, 23, 629–631
콜라겐 증식 효과를 노립니다
(2번 피하지방층까지 살짝 걸침)
인모드는
흡입 및 전극을 통해
더 깊이 열을 가할 수 있고
전극에 의한 지방 분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이중턱 없애는 인모드 살펴보기
2. 피하지방
피하지방층에도
영향을 주는 치료로는
바로 위의
아우라 레이저나
인모드 레이저가
진피층과 함께
조금 걸쳐져 있었습니다
그외
지방위축증 이라는 질환의
볼륨 회복 치료로 FDA 승인을 받은
1) 스컬트라도
진피층에 함께 걸쳐 있답니다
Aesthetic Surgery Journal, Volume 28, Issue 4, July 2008, Pages 397–403
스컬트라는 입자를 녹인 용수를
피부내에 골고루 뿌려주면
수화액이 흡수된 후 수개월에 걸쳐
진피층의 콜라겐이 생성되는 치료입니다
특장점으로는
2년까지 오래 지속되는 치료면서
볼꺼짐의 걱정 없이
얼굴살이 없을 때
차오르는 리프팅 입니다
2) 실리프팅
실은 피하진피층에 위치하도록 주입합니다
(아래층인 SMAS층까지 걸치기도)
실 종류에 따라 녹아서 흡수되면서
탄력을 갖기도 하고
피부 속을 후크처럼 걸어올려
리프팅 효과를 노리기도 합니다
3. SMAS 얕은 근육층
1) HIFU
울쎄라
슈링크
더블로
초음파에너지를 한층에 집중시켜서
여러 응고점을 만들어 줍니다
SMAS를 노리려면 4.5mm 깊이에
도달하는 팁을 사용하게 됩니다
당연히 1.5 나 3.0 mm 팁을
사용하게 되면
SMAS가 아닌 다른 피부층에
응고점을 만들겠죠??
2) 안면거상술
저의 분야는 아니지만
SMAS 층을 아예 잘라낸 다음
당겨서 붙이는 거상술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결국 이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안티에이징, 탄력, 리프팅 치료들이
이렇게 작용하는 층도 다르고
목표도 다릅니다
그럼 이제 끝일까요?
아닙니다 ㅠㅠ
각각의 치료들도 세세하게
여러 변수나 특징들이 더 있답니다
예를 들어
4.5mm의 SMAS를 노리는
울쎄라, 슈링크, 더블로의 레이저들이
3.0mm 팁으로 바꾸면
응고점 깊이가 달라지는 것 처럼요
그런 것들을 조정하다보면
위에서 설명한 부분들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리프팅 레이저/시술 잘하는 병원 찾기]
리프팅 레이저(시술)들이
시술자 손 많이 탄다는 말
많이 듣지 않으셨나요?
(이 비싼) 리프팅 레이저가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다음 과정이 필요합니다
1) 개인의 노화 타입
정확하게 파악하기
눈썰미 & 섬세함 & 센스 필요
2) 딱 맞는 레이저/시술 찾아주기
다양한 시술이나 레이저가
준비되어 있고 잘하는 병원만이
나에게 시술을 선택할 기회를 줌
3) 마지막 제일 중요한 것은
우선 순위 파악해주기
사실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 한층만 안 좋은 경우는
거의 없고
전체적으로 진행되므로
여러층을 다같이 치료하면
당연히!! 좋지만,,
우리의 예산은 한정적이므로,,
더 중요한 것은
우선 순위 파악해주기
우선 순위 결정해주기
인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피부 타입과
나이, 성별, 상태에 따라
딱 맞는 치료는
다 다릅니다
탈수가 있으면
물을 줘야하고
당이 떨어졌으면
당을 줘야하는데
당 떨어진 피부에
엉뚱하게 물만 줘봤자
큰 차이를 못 느끼겠죠?
내 피부에
딱 맞는, 딱 필요했던 개선 방법을
찾아줄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이렇게 층마다
필요한 치료가 다르기 때문에
이 모든 시술들을
다 할 줄 알고,
병원이 준비가 되어 있어야
개개인에게 맞는
제대로 된
안티에이징 리프팅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제대로
똑똑하게
선택해서
나에게 남는 치료 합시다
안티에이징, 리프팅 치료는
제대로 된
안티에이징 치료를
설명하고 시술할 수 있는
닥터매리와 상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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